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도 지나고 공기 중에는 어느새 따뜻한 봄의 기운이 전해지며 완연한 봄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봄은 모든 만물이 깨어나는 시기로, 얼었던 대지와 시내가 녹아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냅니다. 얼음이 녹고, 땅이 촉촉해지는 이 시기를 우리는 해빙기라고 하는데 해빙기가 되면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갑작스럽게 땅의 수분량이 증가하면서 현장의 안전시설물들이 느슨해지거나 균열이 생기고 누수나 감전의 위험이 증가하는 등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죠.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이하며 생명이 움트는 봄의 소리와 함께 점검과 예방을 필요로 하는 안전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