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시작하며 국내 각 산업계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는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이제 ‘안전’은 어떤 현장, 어느 상황에서건 최우선으로 확보되어야 할 만큼 절대적 비중으로 산업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산업안전 무재해 달성을 지속하며 2021년 안전관리 최우수 사업장에 선정된 월성2사업처! 안전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으로 빛나는 월성2사업처를 소개한다.
글_한경희  사진_김인규
국내에서도 유일하게 중수로 정비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월성2사업처는 기전, 계측제어 용역설비 일괄정비로 종합정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사업처지만 ‘안전’에 있어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여전히 엄격한 기준으로 임하고 있다.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라는, 어쩌면 극단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월성2사업처의 안전 캐치프레이즈는 생명을 중시하는 사업처장 안전보건경영방침 아래 철두철미한 관리로 이루어지고 있다.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결실이기에 월성2사업처 안전팀의 이정규 팀장은 이번 안전관리 최우수 사업장 선정이 무척 자랑스럽다.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기대치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지금, 지난 1년간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직원들 덕분에 2021년 안전관리 최우수사업소에 선정되었습니다. ‘효율’에서 ‘안전’으로 산업계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이 시기에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라는 원칙을 전 임직원이 되새기면서 올해에도 무재해 사업장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월성2사업처가 안전관리 최우수사업소에 선정된 것은 거저 된 것이 아니다. 선제적인 안전활동 강화로 산업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월성2사업처는 우선 사업처 내 안전(유해위험요인) 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안전한 정비환경 구축과 함께 직원들의 안전의식 강화, 중대재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처장, 각 부서장 및 차장, 안전팀이 모여 ‘안전 개선사항 도출 회의’를 실시한 결과 안전 문화 15건, 작업구역 2건, 중량물·고소·밀폐작업 8건, 기타 1건 등 총 26건의 안전 개선사항이 도출되었다. 이렇게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매주 개선에 대한 진행현황을 분석하고, 목표일 완료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고 있다.
월성2사업처가 안전관리 최우수사업소로 선정된 또 하나의 비결에는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안전체험교육에 있다. 각종 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정비환경 속 위험 대처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안전의 소중함과 늘 상기하기 위해 안전체험관에서 주관하는 안전체험교육에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안전체험관과 같은 교육 시설과 연계한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정비작업 시 안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험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실질적 체감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월성2사업처는 전 직원이 함께하는 안전표어 공모를 통해 주도적 안전문화 참여 분위기 조성 및 안전문화 기반 조성을 하고 있다. 2021년 산업재해 예방 표어 대국민 공모전에 총 75건 참여하여 금상 1건, 참가상 3건을 수상하였고, ‘Perfect Safety를 위한 도전 KPS’에 참여하여 위험성평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UCC영상 공모전 장려상 및 참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전표어 우수작은 현장 게시하여 안전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였으며, 포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취감과 사기를 높인 결과 전 직원의 안전의식이 남다르게 향상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안전한 정비환경 조성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고,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조기 발견·조치하는 안전플랫폼 ‘지식마당’을 활용하여 건의-접수-조치의 안전 관련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총 142건의 개선·건의사항을 접수 및 조치하였고, 위험요소 발굴 등에 대한 안전우수자 포상을 7차례에 걸쳐 실시하였다.
실제적이고도 직접적인 체험교육과 함께 이러한 참여형 안전활동을 통해 월성2사업처 직원 및 종사자들은 안전에 대한 남다른 연대의식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개선 활동으로 안전한 정비환경을 조성하여 지금의 안전관리 최우수사업장, 월성2사업처가 만들었다.
우리 회사 각 사업소에는 현장의 안전관리를 일사분란하게 지휘하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있다. 이들은 산업안전 보건교육, 안전장구지급 관리, 안전순찰,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된 협의체 운영 등 전반적인 산업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한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더불어 더 막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월성2사업처 안전관리자 안계준 차장 역시, 안전관리에 대한 엄중한 시점에 안전관리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공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지 않은 공정 진행은 결국 공정을 더 늦추게 할 뿐만 아니라 사고의 확률도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先안전, 後공정’이라는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처 내 전 직원이 안전 확보가 충족된 경우에만 작업을 시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적인 안전대책들을 적극 수립하고, 즉시 실행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 달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건관리자 최성희 주임에게 ‘안전’은 평온의 상태다. 이 평온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안전이란 ‘편안할 安, 온전할 全’, 말 그대로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안전은 바로 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보건관리자로써 월성2사업처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하여, 직원 건강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월성2사업처는 월성3호기 19차 계획예방정비가 예정되어 있다.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결실을 맺으려면 ‘안전’이라는 든든한 토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정비현장 내에 존재하는 불안전 요소와 불안전한 행동을 근절하여 산업재해 발생 ‘0’의 사업장을 지속하여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짐하는 월성2사업처, 그 힘찬 발걸음에 응원을 보낸다.
A. 먼저 2021년도 안전관리 최우수 사업장에 선정된 월성2사업처 전 구성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안전은 Perfect!, 산업재해발생 0’를 달성하기 위해 정비 업무를 수행하면서 불안전한 상태를 개선하고, 불안전한 행동은 서로 보완해 주는 등 안전은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실천할 때 더 큰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월성2사업처 전 직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사업처 내 가용한 인적자원 및 예산 등 제반 역량을 안전관리에 최대한 투입하고, 정비현장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실효적인 안전 조치를 실시하여 지속적인 무재해 사업장 구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 지난 1년간 월성3, 4호기 18차 계획예방정비 수행 등 어려운 정비작업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한 직원들 덕분에 2021년 안전관리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월성2사업처 전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의 노사화합을 통해 더욱 안전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전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한층 더 발전된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