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_한경희 사진_김인규
우리 회사에서는 기업문화 개선 차원에서 ‘칭찬UP, 행복UP’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 2분기 칭찬 게시판에서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칭찬 직원 4인을 초대해 소감을 듣고, 그들의 긍정마인드도 함께 배워본다.
이와 더불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계피 조각으로 만든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에도 함께 도전해본다.
제가 칭찬 주인공이라니, 쑥스럽지만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시니 간단히 자기소개할게요. 저는 대외협력실에서 통합공시, 공공데이터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어요. 통합공시는 기관의 현황 등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업무이고 공공데이터는 회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민간에서 실생활, 창업 등에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업무입니다. 특히 통합공시 업무를 진행할 때 본사 뿐만 아니라 사업소에 계신 분들과도 소통할 기회가 많지요.
저는 인사운영부에서 포상, 징계, 근무근태, 휴복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칭찬 주인공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니 쑥스럽지만 감사하기도 하네요. 다른 분들에 비해 특별히 잘 한 것이 없는 듯한데 업무상 여러분께 연락을 많이 받다 보니 운 좋게 좋은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저는 한빛1사업처에서 원자력 부분 품질보증과 품질감사 업무를 진행하며, 각종 대외 활동(전국품질분임조 대회) 등 품질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부끄러움이 많아 어떻게 소감을 말해야 할지 떨리고 조금은 얼떨떨하네요. 하지만 칭찬 우수사례자로 선정된 것은 내심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회사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칭찬 우수사례자로 선정되어 자신감이 생겼고, 더욱 열심히 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인재개발원에서 HRD-Net 직업능력개발훈련 관리와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칭찬 우수사례자로 선정되면서 더 큰 책임감도 느꼈습니다. 자신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내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많은데 제가 선정된 것 같아 너무 송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부끄러워서 아직도 칭찬글과 댓글을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대략적으로 긴장되는 공시 업무를 잘 알려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었어요. 제가 신입사원 때 민망할 만큼 한 선배님께 질문을 많이 했는데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큰 힘이 됐던 기억이 있어요. 저도 나중에 그런 영향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칭찬글을 보고 뿌듯하면서도 사실 친절하지 않았던 순간도 있었을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어요.
저도 제 입으로 말하기 쑥스럽지만 교육운영 관련 행정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운영에 변동이 많은 상황에서 원활히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칭찬해주셨습니다. 이런 칭찬을 들으니 처음엔 너무 좋기만 하다가, 나중엔 칭찬을 받아 마땅한지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마지막에는 더 잘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칭찬은 자아 성찰의 시간도 갖게 하고, 더 열심히 일하게 하는 원동력도 되는 것 같네요.
저는 회사생활에 있어 무엇보다 인간관계를 1순위로 생각해왔는데요, 업무 중 불합리하다고 느꼈거나 선후배 간 애로사항 등 제가 겪은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후배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마음먹고 생활하다 보니, 이런 칭찬도 받게 되네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나아가 ‘완벽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 같이 있으면 편안한 사람으로 회사생활을 하자!’라는 마음가짐도 해봅니다.
오! 멋지십니다. 저의 경우는 바쁜 와중에도 성실히 답변해줘서 감사하다는 칭찬글이 올라왔어요. 업무가 바쁠 때면 저도 꼼꼼히 말씀드리지 못할 때도 많았는데 오히려 칭찬해주셔서 감사함 반, 열심히 해야겠다는 반성의 마음 반 정도 느꼈습니다.
회사에서의 힘든 일이나 지친 마음을 제 일상으로까지 가져오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퇴근하면 몽땅 잊어버리려고 노력하죠. 노래를 들으며 산책을 하거나 전시회에 가서 예쁜 것들을 보며 힐링하면 재충전이 되곤 해요. 여러분도 스스로 어떤 것들로 기분이 좋아지는지 알아두셨다가 실천해보세요!
사실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 아니라 모든 상황이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을 먼저 보고,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일까요?
저 역시 큰 비결은 없지만, 힘든 날이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일찍 잠을 자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될 것도 안 되고 생각도 괜히 비뚤게 하게 되더라구요.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해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좋아해 퇴근 후 직원들과 함께 어울리며 모든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무엇보다 갓 돌이 지난, 저와 똑 닮은 아들이 있는데 “아빠빠바바바” 하면서 달려올 때 긍정에너지가 팍팍 완충된답니다.
저도 공시 업무할 때마다 손도, 심장도 떨리지만 앞으로도 함께 힘내 보자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어떤 분께서 칭찬 댓글에 제가 평생 통합공시 업무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 말은 취소 부탁드립니다. 하하.
업무를 하면서 이런 경험이 쉽지 않은데 이 일로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어요. 저의 어떤 면을 좋게 보셨는지는 모르지만, 감사 말씀드립니다.
칭찬은 제가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해요. 한빛1사업처 품질보증부 모두에게 뽜이야!
회사에서 즐거운 순간이란 주제로 설문조사 결과 월급 받을 때, 휴가 쓸 때와 나란히 칭찬받을 때가 순위권에 있었다고 해요. 그만큼 저에게 너무 즐거운 순간을 선물해 주셨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