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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력지사 직원 추천 명소

봄바람 휘날리는 5월,
나들이 떠나요


따스함으로 채워진 5월, 전국 곳곳에서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녹음이 짙어진 자연 명소들은 사람들로 가득 메운다. 광주전력지사 직원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아름다운 명소와 감성을 적셔주고 마음을 채워줄 문화행사를 가족과 함께 감상해보자.

정리_편집실
  사진 제공_광주전력지사, 광주문화관광, 순천시청,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공연마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전력지사 총무팀 문수경 직원 추천

문화예술의 명소,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센터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은 하나의 커다란 미술관이자 고운 한옥과 이국적인 서양식 벽돌집이 공존하는 동네로, 근대 100년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몇 년 전부터 레트로 여행지로 소문나며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단아한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식당들이 골목길 여기저기 위치해 있고 공방, 수공예품 체험매장 등이 산재하고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동네입니다. 양림동 골목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인 펭귄마을은 수년 전 불이 난 빈집의 흉한 모습을 가리기 위해 폐품을 활용해 집을 장식하기 시작하여 어느덧 ‘정크 아트 골목’을 이루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적하고 예쁜 골목길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문화의 도시 광주만의 특색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광주전력지사 순천출장소 김현윤 직원 추천

봄꽃의 향연, 순천만국가정원

봄과 여름이면 형형색색의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우리나라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드립니다. 이곳은 약 34만 평의 넓은 부지에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정원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어울리는 관광지입니다.

다양한 볼거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봉화언덕’입니다. 사면이 호수에 둘러싸인 인공 언덕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드넓은 호수와 반사된 푸른 하늘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전통정원부터 테마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관람할 수 있고, 이 중 튤립이 필 무렵인 지금, 풍차가 있어 유명한 포토존인 네덜란드 정원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원해설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신청하고 관람하시면 더욱 풍부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로 인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지금,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따뜻한 봄의 축제로 기억될 명소로 남으면 좋겠습니다.

전시_
소장품 특별전 [기증의 시작]


봄철에 내리는 ‘고사리 장마’가 지나고 나면 제주는 지천에 고사리들로 가득하다. 제주도는 4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비가 자주 내리는데, 비 온 뒤 어린 고사리 순이 우후죽순 처럼 올라오기 때문에 이 시기에 내리는 비를 ‘고사리 장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제주의 천연고사리는 ‘궐채’라고 불리며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 됐다고 전해진다. 2013년 국민이 뽑은 제주 7대 특산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할 수 있는 곳은 흔하지만 고사리 명당은 딸이나 며느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제주민들만의 ‘채취 장소’가 존재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제주에서 채취한 고사리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그 특유의 맛이 살아있어 맛과 품질 면에서 단연 전국 최고로 꼽힌다. 산의 소고기라고 불리며 피를 맑게 하고 칼륨 등의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과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건강 먹거리다. 무엇보다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좋기 때문에 제철을 맞이한 제주고사리를 꼭 맛봐야 한다.

 광주시립미술관 4월 15일~6월 26일 

전시_
남도문화전
'여수, 그 시절의 바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여수, 그 시절의 바다’를 5월 2일부터 전시한다. 여수시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는 일곱 번째 남도문화전으로 봄이면 우리의 귓가에 맴도는 유행가처럼 ‘여수’에 대한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바다를 낀 여수는 예로부 터 다양한 문화가 오고가는 교류의 중심지였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여수에 스며 있는 역사와 문화의 오랜 이야기를 담아낸다. 한 도시의 기억 속에서 남도 문화의 진수와 낭만의 장소로 새롭게 빛나는 여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를 5월에 방문해 확인해보자.

 국립광주박물관 5월 2일~8월 15일 

공연_
광주국악상설공연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좋은 추억이 될 국악나들이를 떠나보자.
광주의 대표 국악 공연 ‘광주국악상설공연’이 다양하고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관객을 기다린다. 매일 새로운 공연으로 다양한 국악을 접할 수 있으며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심 가득 담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한과 흥이 있는 노래들로 일상에 지친 우리 부모님들에게 치유뿐만 아니라 웃음을 줄 수 있는 공연들로 준비돼 있다. 온라인 생중계로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광주공연마루 5월 1일~5월 31일 

공연_
필하모닉 앙상블


살랑이는 봄바람과 어울리는 클래식의 선율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13인의 빈 필하모닉 단원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의 2022년 첫 내한공연이 개최된다.
빈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최상급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빈 필하모닉의 명품 연주를 작은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어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2017년 한국과 오스트리아 외교 관계 수립 125주년 기념 첫 내한공연 이후 국내 공연장으로부터 매년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2022년 첫 내한공연을 광주에서 개최하게 되면서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월 8일 17:00 

아이와 함께 문화여행 떠나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ACC의 대표 축제 ‘어린이·가족문화축제 How Fun 8’이 5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4일간 열린다. ‘함께 꿈꾸는 초록빛 세상’을 주제로 체험·공연·교육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가 펼쳐진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전시가 열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지구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작품을 통해 일깨우는 ‘나와 고래의 지구’ 전시가 6월 26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구의 주인은 사람뿐 아니라 동식물,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존재들이라는 공존의 중요성을 알린다.

 How Fun 8 5월 5일~5월 8일  
 나와 고래의 지구 ~ 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