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 ISSUE

Pride of KPS

자랑스런 한전KPS인
올해의 주인공


우리 회사는 해마다 창립기념식에서 ‘한전KPS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회사에 기여한 공적이 크고 다른 직원의 귀감이 되는 직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한전KPS인 상’, 해의 두 주인공 신보령사업소 정회용 부장과 인도 TSPL사업소 이상용 차장을 만나본다.

신보령사업소 _ 정회용 부장

정희용 부장은 1993년에 입사하여 보령사업소 터빈 시운전정비를 시작으로 1996년 서인천사업소 기계팀과 무팀에 몸담고, 2007년 기획처 정보화팀 차장으로 근무하며 ERP를 구축하였다. 2014년 플랜트서비스센터 영업 및 정비팀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20년 IPP사업센터 PGR추진반을 거처 2021년부터 현재까지 신보령사업소 기계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서인천사업소에서 근무 당시 가스터빈 업그레이드 공사 계약추진과 공사관리를 성공적으로 마쳐 공로상 1등급과 GE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9호기 긴급복구공사 약추진(설계) 및 공사관리도 맡아 1개월간 남부감사실 감사수감에 대해 환불 ‘0’의 똑 부러지는 결과를 만들어낸 주역이다.

특히 본사 기획처 정보화팀 차장으로 근무 당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과 운영관리에 체계를 구축하여 공로상 1등급을 다시 한번 수여 받았다. 이 외에도 GR(POSCO GWANG Yang) 프로젝트 PM으로 1기력 무결점 시공을 완수하여 2기력 수주에 기여하는 등 맡은 업무마다 최고의 성과를 발휘하여 지속 거래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한전KPS인으로서 자긍심을 만들어가고 있다.

PROFILE

  • 1993. 11. 16.
    보령사업소 #5, 6 터빈 시운전정비
  • 1996. 11. 16.
    서인천사업소(기계팀/공무팀)
  • 2007. 2. 1.
    기획처 정보화팀 차장(ERP 구축)
  • 2014. 2. 1.
    플렌트서비스센터(영업/정비팀장)
  • 2020. 5. 6.
    IPP사업센터 PGR추진반(연세대석사)
  • 2021. 7. 1.
    신보령사업소 기계부장

인도 TSPL사업소 _ 이상용 차장

1995년 입사한 이상용 차장은 27년간 한전KPS인으로 살아오며 한전KPS 기술력의 신뢰성을 구축하는 데 기여해온 인물이다. 특히 2009년부터 해외발전사업처 운영팀 기술담당을 시작으로 잘수구다사업소 기계부 터빈, 해외기술지원실 TA팀 시운전을 담당해왔고, 찬드리아사업소 기계팀장, 다리바사업소 운전·기계팀장, TSPL사업소 운전부장 등을 역임하고, 해외·대외사업 파견업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상용 차장은 화력발전 분야 전문가로 정비를 넘어 발전소 운전 분야까지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보령, 당진, 중부, 다리바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운전실적을 만들고, 국내 화력 터빈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발전소의 설비 개선에도 기여하였다.

해외사업 단기공사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남아공, 이라크, 인도, 호주 등에서 고객 만족을 이루어내는 OH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는 믿음직한 기술인이다. 해외 경상시운전을 시작으로 장기 O&M사업에도 도전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실현해나가는 한편, 명품 정비를 통한 고객 신뢰 구축으로 추가 수주를 연속해 이뤄내는 등 해외 현장에서 한전KPS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핵심 인력으로 그 몫을 다하고 있다.

PROFILE

  • 1995. 4. 24.
    보령사업처 기계정비원(운탄담당)
  • 2009. 7. 16.
    해외발전사업처 운영팀(기술담당)
  • 2013. 2. 16.
    찬드리아사업소 기계팀장
  • 2016. 5. 10.
    공로상 1등급: 내부경영 실적평가 유공
  • 2019. 9. 24.
    다리바사업소 운전·기계팀장
  • 2021. 8. 2.
    TSPL사업소 운전부장

Q1. 2022 ‘한전KPS인 상’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2022년 한전KPS인 상에 선정되어 무한한 영광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먼저 김홍연 사장님과 장종인 노조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사의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신보령사업소 전 직원과 KPS인상 도전에 용기를 주신 백영화 소장님과 조규현 위원장님께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사생활 총 27년 동안의 기억들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그려지며 감사한 분들이 떠오르네요. TSPL사업소 안수근 소장님, 해외기술지원실 김택조 팀장님, 그리고 TSPL사업소, 해외발전처, 다른 해외사업소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또 회사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모습이 영광스러운 결과로 이어져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언젠가는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는 것을 증명하며 한전KPS인 상에 도전하려는 후배님들께 용기를 전해 줄 수 있는 한전KPS인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2.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동료, 선후배 등 특별히 고마운 분들이 있나요?

28년간 함께 했던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분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지면을 빌어 특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 분이 있는데요. 전 기술연구원장님인 김영국 원장님입니다. 함께 근무한 적은 없지만 광양성능개선공사 이전부터 지속해서 연락을 주시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정말로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셨는데요, 그중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이 해외발전사업처 신정균 처장님입니다. 해외사업소에 근무하고 있는 열악한 근무조건에서도 한전KPS인 상의 위대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 따뜻한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Q3. ‘한전KPS인 상’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지난해 우리 회사 최초로 수행한 EPC 공사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었는데 회사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성능개선공사가 향후 회사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리고 후속 호기를 열심히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으며, 개인적으로 회사생활이 많이 남진 않았지만 남은 기간 끝까지 무엇인가 도전한다는 인상을 선·후배님들께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995년 입사 후에 보령사업처 기계팀 운탄설비 정비담당으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해 나갈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야간대학을 4년간 다니면서 글로벌 인재로의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진정한 한전KPS 기술인의 포부를 가지고 중부기술지원실에서 우리 회사의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터빈정비 기술을 기본에 충실하게 배웠으며, 2008년 사내자격 Level Ⅲ(증기터빈)를 취득하고 2010년 기계 Supervisor(Level Ⅳ)와 기술명장을 취득하면서 현장에 최적화된 기술인으로서의 준비를 했습니다. 국내사업소 15년, 해외사업소 12년 총 27년의 회사생활 동안 10개의 사업소에서 회사에 꼭 필요한 핵심 인재로서 특히 해외사업소 운전부장 보직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긍심과 꿈을 향한 도전의식을 가지고 한전KPS인 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4.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의 각오나 목표를 새로이 하셨다면 이에 대한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굳이 수상이 계기가 되진 않겠지만, 늘 마음속으로 간직하던 것이 제가 약 30여 년간 회사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어떻게 후배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처럼 사업소에 근무하면서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에게 무엇인가 전달하고 코칭하고 그런 것도 의미가 있겠으나, 너무 지엽적인 듯하고. 공사관리(ERP포함)와 가스터빈 정비와 관련된 지식을 후배들에게 인계하기 위해 연수원 근무도 고민이 됩니다. 올해가 지나면 임피까지 남은 3년! 무엇이 정답인지에 대한 스스로 질의응답을 계속 진행 중인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떻게든 제가 가진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지속될 것입니다.

한전KPS인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시스템화 개발에 더욱 매진 하여 해외사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영문표준절차서(운전, 정비) 개발과 현장교육 현실화로 후배직원들이 해외사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응용해서 해외사업 인재로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한전KPS VISION 2030의 신성장 동력 핵심인 해외사업 외연 확장과 매출 증대에 앞장 서는 융·복합형 인재가 되겠습니다.

부모님! 먹고 사는 데만 신경 쓰고 장남으로서 부모님께 제대로 된 효도도 해드리지 못하고, 동생들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해 늘 송구한 마음입니다.
키워주신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효도하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증손자도 보실 수 있으세요!!! 저 임피로 전환되면 유럽여행 함께 모실께요.
세희·규진! 아빠 회사에서 큰 상 받았어! 아빠 상 많이 받는다고 놀리지 말고 이번엔 진짜 큰 상이야! 축하해주고, 세희야! 아빠 손자 보고 싶다.
규진이는 게임 좀 그만하고 공부에 좀 더 관심 좀 가져봐. 앞으로 네가 정씨 집안 장손이다.
모두 사랑한다.

결혼 후 22년 동안 항상 곁에서 회사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따뜻하고 진심 어린 내조를 해준 사랑하는 아내! 진심으로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듬직한 남편으로 항상 곁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아가도록 해요.
차분하고 듬직한 우리 아들! 어린 시절에 해외 생활을 하면서 어렵고 힘든 학업 생활을 잘 해줘서 너무 고맙고 지금은 대학생이 되어 늠름하고 씩씩하게 대학생활을 하는 것을 보니 너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활동적이고 이쁜 우리 딸! 힘든 고3 학업 생활을 묵묵히 참아내면서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에 너무 대견스럽다.
수상의 영광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희생과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