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_편집실
사람 간 관계에 있어 신뢰가 쌓이는 순간은 언제일까? 아마도 그 사람의 정직함을 직접 확인하는 순간일 것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특히 국민적 신뢰를 우선시하는 공기업은 조직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청렴·윤리의식이 곧 조직의 신뢰도로 직결된다.
최근 우리 회사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활동을 통해 벌이고 있는 국민적 신뢰 제고를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이해충돌방지법’이 지난 5월 19일 시행됐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 관계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법률이다.
우리 회사는 지난 10월 18일 나주 본사에서 이해충돌방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윤리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대면 및 비대면으로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본사 전 임직원이 2시간에 걸친 교육에 동참했다.
강사로 초빙된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은 강연에서 공직자의 10가지 행위 기준 등 법령 전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특히 우리 회사의 특성을 고려한 기관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특강은 지난해 법안 시행 전 시행한 바 있는데, 올해는 좀 더 심층적이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하여 참여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우리 회사는 직원 대상의 교육뿐만 아니라, 캠페인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준수를 위한 노력을 펼쳤다.
지난 9월 28일, 우리 회사 본사 1층 로비에서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다짐 릴레이가 시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윤리인권부와 청렴감사부가 주최한 행사로, 본사 로비에 X-배너와 다짐 게시판을 비치해 출퇴근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다짐글을 게시판에 작성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행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사내 윤리·청렴 실천문화를 정착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제도의 안정적 정착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1월 우리 회사는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1등급)을 달성했으며, 전 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