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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S人 QnA

‘말과 글’
얼마나 잘 사용하고 있나요?


우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 회사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열쇠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소통’이다. 한글날을 맞이해 소통의 기본이 되는 ‘말과 글’을 우리 회사 사우들은 얼마나 잘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편집_대외협력실

* 응답기간: 2021.9.15. ~ 2021.9.17.
* 참여인원: 201명

나만의 말하기, 또는 글쓰기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안계준 (월성2사업처 안전팀 팀장)

회의나 대화 전에 나의 생각을 먼저 정리하고, 말하기 전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검토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려고합니다. 즉, ‘역지사지’의 뜻을 생각해보면 답이 보이는 것이죠.

문슬기 (종합기술원 기술운영부 주임)

독서를 하며 몰랐던 단어나 어감이 좋은 단어를 잘 기억해두었다가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사용하려고 노력해요 :)

이택운 (종합기술원 P&R센터 시니어마스터)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송대나 사이버대 등의 강의를 들으며 논문이나 리포트 작성능력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평소 광범위한 독서를 하면 문장의 구성과 맞춤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김은정 (본사 발전사업처 인턴)

글쓰기 전에 글에 대한 키워드를 적고, 브레인스토밍을 먼저 합니다. 그 후 키워드에 대한 개요를 작성하고 서론, 본론, 결론 순으로 적습니다.

무엇이 맞는 표현인가요?
헷갈리는 맞춤법 살펴보기

보고서 작성, 공문 작성, 업무일지 작성 등 매일 글쓰기를 수행하는 직장인들! 그러나 매일 사용해도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업무 정보를 담고 있는 만큼 정확도가 생명이다. 업무용 문서에서 자주 발생하는 맞춤법 오류를 짚어봤다.

결재와 결제, 무엇을 올려야 하나요?

의외로 많이 헷갈려 하는 문제다. ‘결제’는 돈을 지불하는 것이고, ‘결재’는 상사에게 허가를 구하는 것이다. 만약 어떤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 상사에게 허가가 필요해 보고서를 올려야 한다면 ‘결재 보고서’를 올리는 것이 맞다.

ex) 오늘 점심 결제는 내가 할게! / 결재 보고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년도’와 ‘연도’ 무엇이 맞는 말인가요?

각종 결산 보고서를 작성할 때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것이 바로 ‘년도’와 ‘연도’이다. 의존명사인 ‘년도’는 해(年)를 뜻하는 말 뒤에 쓰여 ‘일정 기간 단위로서의 그해’를 이르는 말이다. ‘연도’는 ‘사무나 회계 결산 따위의 처리를 위해 편의상 구분한 일 년 동안의 기간 또는 앞의 말에 해당하는 특정한 그해’를 이르는 명사로, ‘졸업 연도/설립 연도/시작 연도’와 같이 쓰인다.

ex) 한전KPS의 설립 연도는 1984년입니다. / 그 내용은 2020년도 예산안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작업의 어렵고 쉬운 정도가 높다고요?

‘이 작업의 난이도는 높다.’ 이는 맞는 말일까? 만약 ‘이 작업은 매우 어렵다’라는 의미로 썼다면 틀린 표현이다. ‘난이도(難易度)’란 ‘어렵고 쉬운 정도’를 뜻한다. 따라서 ‘이 작업의 난이도는 높다’는 ‘이 작업의 어렵고 쉬운 정도는 높다’라는 이상한 뜻이 된다. ‘높다’와 ‘낮다’로 어려움의 정도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해당 뜻을 지닌 ‘난도(難度)’를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이 작업의 난도는 높다’라고 표현해야 한다.

ex) 이번 계획예방정비공사의 난도는 높은 편이다.

참고와 참조, 무엇이 다른가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자료와 파일을 받게 된다. 그런데 어떤 이는 참고하라고 하고, 어떤 이는 참조하라고 한다. ‘참고’는 ‘살펴서 도움이 될 만한 재료로 삼음’을 뜻하고, ‘참조’는 ‘참고로 비교하고 대조하여 봄’을 뜻한다. 자료의 비교와 대조를 원한다면 ‘참조’를 쓰는 것이 맞다.

ex) 보내드리는 참고자료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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