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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S人 QnA

지금,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가족은 삶의 시작이자 마지막까지 함께할 가장 든든한 울타리다. 그래서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지만, 늘 곁에 있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낼 때도 많다. 가정의 달인 5월, 익숙함과 쑥스러움이라는 핑계는 잠시 접어두고, 가족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 전에, KPS人들에게 가족에 대해 물어봤다.

편집_대외협력실

* 응답기간: 2021.4.15.~ 2021.4.18.
* 참여인원: 333명

사랑하는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해주세요! 또는 가족과 함께한 잊지 못할 추억을 소개해주세요.
이상국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사업운영실 과장)

온 가족이 10년 전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딸이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있을 때 ‘이런 기회가 또 올까’ 하면서 대학생이었던 아들과 시간을 맞춰서 여행을 계획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잘했다 싶습니다. 가족들과 유럽에서 보낸 추억들이 생각나고 그 시간들이 그립네요.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 가기 쉽지 않지만 내년 6월 정년 퇴직을 앞두고 가족들과 다시 한 번 가고 싶네요~

이원경 (여수사업소 총무부 직원)

일 년에 두 번, 생신 때와 어버이날에만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쑥스럽게 전하는 무뚝뚝한 딸이지만 부모님 사랑하는 마음은 365일, 오늘보다 내일 더 커진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모님 사랑합니다!♡

최정석 (한울1사업처 처장)

저는 10여 년간 여러 타지에서 줄곧 혼자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떨어져 있다 보니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거의 매일 아내와 통화는 물론, SNS로 일상을 공유하고 있죠. 비록 오랜 기간 떨어져 있지만, 함께 있는 것 같고 더 애틋한 마음이 드네요. 제가 타지에 있을 때 가족이 놀러 와서 함께 주변 명소를 여행한 것도 색다른 추억입니다.

노윤호 (파주사업소 기계팀 조장)

어렵고 힘들게 태어난 쌍둥이들아! 인큐베이터에 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살이 되어 뛰어다니는구나. 너희들의 말썽으로 가끔은 화가 날 때도 있지만, 힘들었던 그때를 생각하며 참고 또 참는단다. 건강하고 착하게만 자라다오. 여보도 사랑해!

작고 소중한 또 하나의 가족,
나의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존재만으로 일상에 기쁨을 주는 존재들이 있다. 바로 ‘반려동물’이다.
우리 회사 사우들은 어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을까?

한빛3사업처 터빈부 이영규 차장

지난 4월 16일은 수복이가 태어난 지 1주년 되는 날이었어요. 수복이는 말티즈 품종이고, 특기는 귀여운 외모로 애교 부리기입니다. 수복이를 새로운 식구로 받아들였을 때는 반신반의였는데, 지금은 가족의 일환으로 자리 잡아 온가족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답니다.

한울2사업소 품질보증부 제화용 대리

외동딸이 외로울 것 같아 친구 겸 동생 겸 아기 샴고양이에게 나비라는 이름을 주고 함께한 지 8년이 넘었네요. 아직도 아기고양이 같은 나비에 비해 어느덧 외동딸은 중학생이 되어 버렸습니다. 함께한 매 순간이 행복했지만 점점 다가오는 헤어짐의 시간이 생각나 때로는 걱정스럽네요. 나비야,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자!

본사 기획처 예산총괄부 유소영 직원

룽지는 우리 집 상전으로 대접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놀아달라고 보채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정작 룽지가 잠시 아파서 조용히 있을 땐 적적하게 느껴져요. 고구마와 사과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요즘 식이요법으로 양배추와 브로콜리만 먹고 있으며, 사람에게 늘 뭔가를 시키는(?) 강아지입니다. 물 달라고 짖고 장난감 달라고 짖어요. 시끄럽고 더 귀찮게 굴어도 되니 평생 같이 있고 싶습니다.

본사 재난안전실 안전관리부 권수인 직원

어느 날 남동생이 데리고 온 고순이! 집에 데리고 오면 다 쫓아낼 거라고 했던 부모님을 설득해 간신히 기르게 되었어요! 6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 집의 귀여운 막내랍니다~! 고순아 언니는 오늘도 고순이 사료를 위해 열심히 회사 다닌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