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KPS 방방곡곡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 다 모여라!

同苦同樂, 한전KPS 사내동호회를 소개합니다


일이 그런 것처럼, 어떤 취미는 함께 해야 더 즐겁다. 현장에서의 고된 업무도 함께하고, 취미도 같이 즐기며 끈끈한 동료애를 쌓아가는 우리 회사 사내동호회를 소개한다.

편집_대외협력실

01 산이 있어 그곳에 오른다!

한전KPS연합산악회

산을 좋아하는 전국사업소 회원과 그 가족들의 친목을 위해 지난 1989년 발족한 연합산악회는 현재 21개 사업소에 약 4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습니다. 등산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죠. 94년에는 사창립 10주년 백두대간을 종주했고, 95년에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영월군 일대에 남아있는 쇠말뚝을 제거하는 작업도 했습니다. 매년 여름에 합동 산행을 하고, 겨울에는 사장님과 위원장님과 같이 한전KPS 무사고 안전기원제와 시산제를 실시합니다.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배 등산대회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산행의 매력은 다양합니다. 등산하면서 하체 근력도 기르고, 몸에 쌓인 노폐물도 배출할 수 있으니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면서 마음의 휴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나무, 숲, 바람, 구름, 그리고 다람쥐 같은 야생동물 등 자연과 교감하는 것이죠. 코로나19가 끝나면 함께 산에 오르는 것은 어떨까요?

02 통쾌한 역전 홈런의 반전!

한전KPS 야구연합회

고리권역 ‘KPS Shark’, 한빛2사업소 ‘Y2 Fighters’, 한빛3사업소 ‘레인저스’, 영흥사업소 ‘영흥 Power Dumers’, 한울권역 ‘늘품’, 한빛1사업소 ‘반디불이’, 월성권역 ‘아톰스’ 등으로 이루어진 야구연합회는 2015년 출범했습니다. 회사의 명예를 걸고 각 지역별 야구 리그에 참여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씩 한전KPS 야구연합회 위원장배 야구대회를 열기도 하죠.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회를 개최할 수 없었지만, 2019년에는 한빛3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야구는 강팀에게나 약팀에게나 공평합니다. 공수 기회가 번갈아 주어지고, 변화무쌍한 지략대결을 하며 9명이 하나가 되는 게임이죠. 한전KPS 야구연합회는 앞으로도 야구라는 같은 취미를 가진 전국 각지의 사업소 동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땀 흘리고 열정을 쏟아붓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취미를 공유할 때 진정한 친구가 된다’라고 하지 않던가요? 업무를 같이 하는 공적 동료에서 진정한 친구사이가 되는 역전 홈런의 드라마틱한 반전을 만들도록 한전KPS 야구연합회가 노력하겠습니다!

03 핑퐁, 오가는 탁구공 속에 쌓이는 정!

한전KPS탁구연합회

2008년 1월에 출범한 탁구연합회는 KPS인을 비롯하여 가족회원까지 총 230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1년 노동부장관배 전국 직장인 탁구대회에서 당진사업처 방준영 과장, 한빛1사업처 유재홍 과장, 월성2사업처 석광호 과장, 한울1사업처 한규상 과장, 한울3사업소 이민호 과장이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은메달을 수상하여 노동부장관상을 받아 우리 회사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하기도 했죠. 또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3위라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매년 우리 회사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탁구대회를 개최하는데, 벌써 12회 대회를 준비하고 있네요.

탁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느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좁은 공간 및 적은 인원으로도 얼마든지 개인 체력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탁구대회 개최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우리 한전KPS 탁구 동호인은 각 개인별로 꾸준히 탁구실력을 연마하여 동호인 증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04 네트 사이를 오가는 열정!

한전KPS 배드민턴연합회

한전KPS 배드민턴연합회는 2006년 2월에 최초 설립되었으며, 2019년 기준 우리 회사 직원과 그 가족들까지 약 227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제1회 한전KPS 본부위원장배 연합 배드민턴 대회가 개최되어 쭉 이어져 오고 있죠. 2019년 대회에서는 한빛권역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배드민턴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모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달리기, 도약, 몸의 회전 등 전신운동으로 신체적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스트레스도 해소해주죠. 그래서인지 회원들 사이에서는 ‘배드민턴 중독설’이 돌기도 합니다. 배드민턴을 치다 보면 재미와 더불어 점점 건강해지는 몸을 발견하게 되며, 정신 또한 맑아지고 체육관에 있는 동안 얼굴에서 웃음과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는 거죠.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아쉽게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시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으로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05 레인 끝에서 스트라이크를 외치다!

한전KPS 볼링연합회

전국 사업소에 약 370명이 활동하고 있는 볼링연합회는 1994년 설립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부산MBS 세정 인디안배 전국볼링대회 직장클럽전 TV파이널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었죠. 사업소별로 활동하며 월 1회 및 2회 지역별 볼링장에서 정기전을 시행하고, 1년에 한 번씩 사내 및 위원장배 볼링연합회 대회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전KPS 사장배 볼링대회를 시행하여 프로볼링선수를 초청하는 등의 이벤트도 열고, 기금을 모금해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볼링의 매력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볼링을 통해 전국에 있는 직원들이 소통하며 서로 친분도 다지고, 이로 인하여 회사생활의 활력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이 있다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좀 더 많은 직원들이 참석하여 서로 화이팅하고 웃으며 즐길 수 있다면 좋겠네요. 볼링동호회에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06 바다에서 건져 올리는 짜릿함!

한전KPS 바다낚시패밀리

지난 2017년 10월 만들어진 ‘한전KPS 바다낚시패밀리’는 대전전력지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호회입니다. 대전전력지사 각 출장소, 사업소, 본사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는 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선상낚시를 통해 주꾸미, 갑오징어, 돌문어 등을 잡고 가끔은 우럭낚시도 갑니다. 정기 출조는 1년에 2회이지만 중간중간 번개모임을 가질 때도 많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5월 우럭낚시를 시작으로 9월, 10월에 정기출조를 하고 11월에 주꾸미를 잡는 번개출조를 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보며 출조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선상낚시를 하면서 입(맛)과 몸을 모두 즐겁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서 다 같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낚시를 즐겼으면 좋겠네요!

07 라켓으로 날리는 스트레스!

플랜트센터 테니스 클럽

1996년 설립된 ‘플랜트센터 테니스 클럽’은 플랜트서비스센터 내 테니스 동호회로 현재 양성호 회장을 필두로 16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인천발전소 내 테니스장을 활용하여 테니스 초보를 위한 레슨과 친목대회 활동을 하고 있죠. 현재는 코로나19로 발전소 내에서 활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만, 이전에는 아침 7시부터 1시간가량 발전소 내 테니스장에서 테니스 고수들이 테니스 초보를 위한 레슨으로 하루를 시작했었죠. 점심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모여 테니스 경기를 할 정도였습니다.

플랜트센터 테니스 클럽은 2017년, 2018년 한전KPS배 전국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2019년에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많은 회원들의 친목과 건강한 심신 단련을 위해 열심히 테니스를 즐기며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달리려 합니다. 코트에서는 격렬하게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운동을 마친 후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동료애를 키워가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테니스장으로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