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테마 인터뷰

2021년, 소띠 직원이 말하다

‟소처럼 우직하고 강인한 2021년을 기원합니다!”


새해, 누구나 설렘이 가득하겠지만 2021년은 흰 소의 해인 만큼 소띠 사람들의 감회가 남다를 것이다. 우리 회사 소띠 직원들은 어떤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했을까? 새로운 시작을 앞둔 띠동갑 두 직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글ㆍ사진_대외협력실

KPS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발전사업처 김수지 직원

Q. 한전KPS에 입사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우선 세계 최고의 발전설비 전문정비 회사인 한전KPS에 입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여러 전형을 거쳐 한전KPS의 일원으로 뽑아주신 만큼 학교생활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 신입사원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제가 맡게 될 업무를 열심히 수행하겠습니다.

Q. 올해는 소의 해입니다. 소의 특징 중 닮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소의 우직하고 성실한 면을 닮고 싶습니다. 신입사원이다 보니 업무 수행에 있어서 배워야 할 점도 많고, 부족한 부분도 있을 텐데요.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선배님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면서 저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Q. 앞으로 함께하게 될 한전KPS 동기, 선배들에게 한 마디 전해주세요.

코로나19로 인해 동기들과 연수를 함께 받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동기들 모두 한전KPS 합격이라는 좋은 소식으로 시작한 만큼 올 한 해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선배님들께서도 원하는 일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한전KPS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될 저희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고리1사업소 하종수 부장

Q. 신축년을 맞이하여 계획하신 일이 있나요?

저는 2005년도에 입사해 지난해에는 본사 원자력사업처에서 근무했었고, 올해부터는 부장으로 승격하며 고리1사업소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서기도 하네요.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 하루빨리 사업소에 적응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 본다면 저와 같이 이사하는 아내와 아들이 낯선 부산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그리고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잖아요. 올해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어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Q. 올해는 소의 해입니다. 소의 특징 중 ‘이건 나랑 닮았다!’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덩치라고 할까요?(웃음) 본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몸무게가 8kg 늘어 90kg에 육박하게 되어 식사량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료들과 식사할 때도 ‘소(少)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주위 동료들이 “소처럼 많이 먹어서 소식”을 하니, 음식을 더 먹으라고 놀려대곤 했죠. 그래서인지 몸무게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회사에서 근무하려면 체력이 좋아야 합니다.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참아야 할 때도 많고요. 그런 면을 생각하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면 ‘강한 체력’과 ‘온순함’이 소와 닮은 것 같습니다.

Q. 올해에도 많은 신입사원들이 한전KPS에 입사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후배들에게 새해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묵묵히 밭에서 일하는 소의 그림과 목동이 소를 타고 가는 그림을 본 적 있을 겁니다. 이런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소는 근면함, 여유로움, 그리고 편안함의 상징입니다. 또한, 소는 성인 4명의 힘을 합친 것 못지않게 강하기 때문에 운송수단의 역할도 충실히 해낼 수 있죠. 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것은 우리 회사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몫을 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후배님들은 2021년 소의 해를 맞이하여 소와 같은 힘과 근면함으로 정비 현장에서는 각자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가정에서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