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CEO Letter

한전KPS 가족 여러분,
2021년 한 해수고 많았습니다!


2021년도 벌써 역사 속으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새로운 목표에 대한 설렘으로 부푼 마음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2021년도 이제 12월, 한 달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여러분들과 한 배를 탄 지도 벌써 반년이란 시간이 흘러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본사와 사업소, 그리고 해외에서 만난 우리 한전KPS 가족들의 열정 어린 모습들을 떠올려보니 우리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을 향한 염원으로 똘똘 뭉친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 회사의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더욱 힘이 납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공사와 송변전 정밀점검을 완벽히 수행한 직원 여러분의 집념과 실력은 위기 속에서도 빛난 한전KPS의 저력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얼마 남지 않은 2021년을 차분히 뒤돌아보고 후회 없이 마무리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한전KPS 직원 여러분!

올해 초 우리는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Grand 플랫폼 기업’이라는 「VISION 2030」을 선포하고 고객가치, 기술중시,혁신성장, 사회책임을 핵심가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또한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을 슬로건으로 회사의 ‘혁신과 성장’, 고객과 국민을 향한 ‘안전과 신뢰’, 지역사회와 협력사를 위한 ‘상생과 투명’, 그리고 직원에 대한 ‘공정과 행복’을 경영방침으로 수립했습니다.

이렇게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을 향해 차근차근 전진한 결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B등급 획득을 시작으로 인도의 TSPL사와의 O&M 신규 계약 체결,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발전소의 O&M 연장계약 체결 등 ‘업(業)의 확장’ 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최우수기업 선정, 그리고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 헌정 및 2021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등급 선정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우리의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더욱 탄탄한 미래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위기의 시기’에 서로 간의 신뢰 속에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완수하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우리 한전KPS 가족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곧 2022년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내년에도 코로나19는 우리를 위협할 것이며, 에너지 전환과 발전 정비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은 어느 때보다 더 큰 위기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기존 주력사업인 화력과 원자력 발전정비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동시에 친환경·신재생 발전설비의 EPC와 O&M 사업, 성능 개선사업, 해외사업 등에 대한 수주 강화로 ‘業의 확장’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우리의 역량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도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안전 및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경영전략을 추진하기 위함입니다. 2022년 새해에는 새로운 조직에서 열정적인 리더들과 함께 한전KPS 직원 모두가 그린에너지와 함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동절기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점검활동과 상시 긴급복구체제 확립에 각별히 유념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철저한 방역 및 안전수칙을 지켜 끝까지 무사고·무결점 정비를 이뤄내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한전KPS 직원 모두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모든 일에 유종의 미를 거두길 기원합니다.

한전KPS 가족 여러분, 올 한 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사장  김 홍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