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KPS 방방곡곡

2020년 내부경영평가
화력3군 1위 인천사업소

2년 연속 명품 정비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천하다!


(위) 왼쪽부터 정주영, 박준길
(아래) 왼쪽부터 정종문, 이이규, 이승희

2020년도 내부경영평가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당연 인천사업소이다.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화력3군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2년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인 인천사업소를 찾아가 이번 성과의 비결을 물어보았다.

글_임혜선   사진_김인규

‘내가 주인’이라는 마인드

“우리 사업소가 2년 연속 화력3군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년간 작업현장에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한 사업소 전 직원의 노력 덕분입니다. 직원 한 분 한 분,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인천사업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회사 내부경영평가 화력3군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1위의 영광 덕분일까. 소감을 전하는 박종만 소장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인천사업소는 지난 1977년 발족하여, 현재 67명의 직원들이 인천발전본부의 복합3개호기(GT2+ST1)의 9개 발전기 및 2020년 준공한 연료전지 발전 1개호기,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및 ESS), 지역난방 열공급시설 DH설비의 경상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정비 업무를 수행한 인천사업소는 양질의 정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매출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 및 대외공사 목표 초과 달성을 이루어 이번 내부경영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고객사 설비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솔루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전 직원이 ‘내가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한 것이 내부경영평가 1위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다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만큼 인천사업소의 활약은 현장 안전, 고객만족,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여러 분야에서 눈에 띈다.

매출 목표 달성 등 성과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인천사업소가 가장 중요시 여긴 것은 다름 아닌 ‘안전’이다. 박종만 소장은 “아무리 큰 성과라도 우리 구성원의 경미한 안전사고와 바꿀 수 없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인천사업소는 산업재해 원천 차단을 위한 ‘3 ing(Cleaning, Thinking, Lighting)’ 운동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산업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상시 안전 패트롤(patrol)을 운영해 고객사 현장 안전팀과 함께 현장의 불안전 요소들을 개선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안전에 대한 직업의식과 우리 회사의 정비 노하우는 인력 부족이라는 고비 속에서도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되었다.

인천사업소는 2020년 상반기에 대외공사를 수주했는데, 이때 청주열병합발전과 파주에너지 GEN 공사 기간이 중첩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그러나 박종만 소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 속에서 경상과 대외공사 등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직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 한 결과, 고객사의 불만 없이 모든 공사를 원만히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외공사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청주지역난방공사와 파주나래에너지에서 지속적인 정비 업무를 희망할 정도로 인천사업소는 뛰어난 고객만족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인천사업소 직원들이 다시 한 번 우리 회사에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인천사업소는 전력의 안정적 수급과 고객만족을 위해 위기관리에도 한 발 앞서고 있다. 경상정비를 수행하고 있는 인천복합발전설비 특성상 기동 정지가 빈번하여 기동 대기 및 주말 대기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고객사로부터 “하절기 발전설비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선제적 조치에 감사하다”는 뿌듯한 인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고객만족은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인천사업소는 즐거운 사내 문화를 만드는 등 경영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보였다.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우리 회사 사업소 최초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한 것이다.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은 세대 간·직급 간 인식의 차이를 줄여 업무상 문제 해결은 물론, ‘일하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증명하듯 촬영 내내 인천사업소 직원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직원 간 미소를 나누고 소통하는 데 마스크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듯했다.

왼쪽부터 박지은, 염형선, 남예진, 이이규, 정혜정

인천사업소는 노사관계 개선 및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소통에도 끊임없이 노력했다. 노사간담회 정기개최, 노사한마음 혹서기 및 코로나 극복 행사 시행, 노사한마음 송년 다과회시행, O/H공사현장 순회 직원 격려 등을 추진하였으며, 노무 관리 전문 지식 습득을 위한 내·외부 교육을 수료, 노동교육 이수로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큰 힘을 기울였다.

일하기 즐거운 직장문화는 곧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졌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우리 회사 기술력을 십분활용한 전문봉사를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 내 노인정을 방문하여 독거노인분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유대강화에 앞장섰던 것이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이외에도 인천사업소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기준 수립 및 이행, 혁신제안의 날 시행 등 경영혁신 활동,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아 결과적으로 내부경영평가 화력 3군 1위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이처럼 인천사업소의 성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본과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나하나가 모여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다.

인천사업소는 다음에도 내부경영평가 최우수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0년도 평가결과 지표별 부진 항목을 선정 관리하고, 내부평가 성과점검 회의체 운영 시 분야별 실질적인 성과물 창출을 이끌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정비기술력과 품질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사의 무한 신뢰를 위해 명품정비 서비스를 이루어 나갈 것이며, 회사가 지속경영,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우리 인천사업소 전 직원은 큰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우선 매출 달성을 위한 대외공사 신규물량 확보 및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올해 9월에 예정된 O/H공사 수행 시 산업재해 Zero와 무결점 정비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에도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천사업소 사람들. 다음 해에도 인천사업소에 방문할 수 있을지 기대하며 계속되는 그들의 활약을 응원한다.

인천사업소 박종만 소장
Q. 2020년도 내부경영평가 1위 달성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회사 최초로 리버스 멘토링을 운영하여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인식의 차이를 줄이고 업무상 애로사항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직원들의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가 없었다면 내부경영평가 1위라는 영광도 없었을 것입니다. 폭염에도 애써주시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명품 정비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펼쳐 우리 회사가 지속경영,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사업소 김주현 위원장
Q. 현장에서 애쓰는 인천사업소 직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천사업소 가족 모두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정비품질과 안전의식이 사업소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단단히 뿌리내려 생활화 되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노사가 소통과 협력으로 한마음이 되어 인천사업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김창식 기계기술부장
Q. 2020년도 내부경영평가 1위를 달성한 인천사업소 직원 분들께 축하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1위의 영광을 축하드립니다. 한전KPS 인천사업소는 53년 전통의 인천화력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요, 버팀목이자 해결사입니다. 인천사업소는 최근 더욱 높아진 안전, 환경, 품질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에 부응코자 하는 결의가 충만하신 것 같습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운영 환경이 날로 힘든 가운데서도 인천복합은 한전KPS 인천사업소가 함께하여 안심입니다. 흔히들 수성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오늘 1위의 기쁨을 내일을 향한 에너지로 삼아 제2, 제3의 고득점 행진을 이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2020년도 내부경영평가 1위 달성에 숨은 공신들을 소개합니다!

총무팀 염형선 대리

염형선 대리는 사무 분야에서 실적 집계 및 미진 분야에 대한 대책수립 등으로 지난 한 해 특히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가점을 얻은 한마음운동 및 청렴문화 확산 분야에 전략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니 그 공로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죠!

기술팀 정혜정 주임

정혜정 주임은 철저한 5S 활동을 통한 절차준수, 현장관찰 활동 강화에 노력한 사우입니다. 올해는 고객 만족도(CSI) 만점에 도전하여 진정한 KPS 품질의 Woman Power를 보여주겠다고 하네요!

기계부 이승희 조장

현장 일정에 쫓기면서도 정비 업무에 매진하며, 명품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이승희 조장! 현장에 작은 위험 요소나 불편함도 쉽게 흘리지 않고 남다른 아이디어로 ‘최우수 제안왕’이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한 인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