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Letter

결실의 계절,
지속 성장의 기틀을
다집시다!

한전KPS 직원 여러분!

가을이 짙게 무르익어 가면서 한 해 동안 쏟은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지난여름 뜨거운 햇살을 견뎌낸 오곡과 과실이 그 결실을 드러내듯,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이 이제 중요한 성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큰 업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높은 뜻을 가져야 하며, 더 넓은 성과를 위해서는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는‘공숭유지, 업광유근(功崇惟志, 業廣惟勤)’이라는 말처럼 올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전KPS 임직원 여러분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바로 한전KPS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임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길 바랍니다.
올해 우리는 원전 수출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체코 원전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원자력 발전소 정비와 유지보수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입니다.
앞으로 ‘팀 코리아’의 계약 등 시운전 및 정비분야 준비와 협상, 사업추진 준비 등에 동참해 내년 3월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폴란드, 영국, 카자흐스탄 등 추가적인 신규 해외원전 사업 수주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정부의 원전 10기 수출달성에 전사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우리는 해외 정비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기존의 원자력과 화력 발전 설비 외에도 LNG 복합설비 정비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특히 LNG 복합설비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 한전KPS의 사업 영역 확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또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설비정비에 대한 기회를 꾸준히 모색해 탄소중립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앞으로 우리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 확실하므로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올해 이룩한 성과들은 내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경영평가는 한전KPS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자리로 일등 공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특히 평가의 주요 지표인 재무 성과관리를 위해 우리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통해 재무 상태를 개선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원가 절감과 자산 효율화를 통해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성을 높였고, 이는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국민과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는 이러한 성과는 우리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내부의 긴밀한 소통과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이 우리의 지속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각 부서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현장 안전 관리는 우리의 모든 작업과 활동에 있어 최우선 과제입니다. 여러분의 안전이 곧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의미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절차 준수와 사전 예방 조치를 통해 무사고·무결점 정비를 실현해야 합니다.

한전KPS 가족 여러분!

우리는 모두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실은 씨앗을 품고 있다’는 말처럼 우리가 이룩한 성과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출발점입니다. 한전KPS의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목표를 이루고 그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내외 모든 사업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랍니다. 특히 OH 등 각종 공사가 본격적으로 집중됨에 따라 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현장 안전경영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일교차에 한전KPS 가족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일과 삶의 균형 속에 행복이 가득한 가을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