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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의 미래를 밝히는
해상풍력

글. 재생에너지사업처장 김용현

해상풍력 중심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해상풍력 사업 선점을 통한 성장 기반 확보

기술력 확보 및 글로벌 O&M 시장 진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의 흐름과 맞물려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두 가지 핵심축을 중심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의 미래가 재편되고 있다. 현재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원은 2030년까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120GW 이상으로 확충할 전망이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산악 지형이 많아 육상 발전에 한계가 뚜렷한 국내 여건상, 드넓은 바다는 강력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산업구조에서, 해상풍력은 압도적인 발전효율을 바탕으로 국가 전력망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5월 17일,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었다.

특별법 시행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발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부지를 확보하던 방식에서 정부가 주민의 수용성과 환경성을 사전에 검토해 발전지구를 지정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약 10년이 걸리던 인허가 기간이 6.5년 수준으로 단축되어, 인허가 지연에 따른 사업 병목 현상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추어 정부는 올해 6월, 10년 단위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10년간 총 55GW 규모의 해상풍력 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리 회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조에 맞춰, CEO의 경영방침에 따라 풍력사업 개발 및 참여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지난 6월 25일, 800MW 규모의 ‘전북 서남해권 공공주도 해상풍력 1단계 사업’에 한수원 등 9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향후 지분투자와 O&M 사업으로 20년간 누적 7,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3월 13일 전 세계 해상풍력 터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베스타스와 MOU를 체결하였다. 우리 회사는 국내외 해상풍력 O&M 시장에 동반 진출을 목표로 양사 간 역무 범위를 협의하여 기술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 회사는 풍력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위하여 올 11월 말 베스타스로부터 15MW급 해상풍력터빈 발전기를 제공받아 현재 건립 추진 중인 풍력 교육훈련센터 내에서 사내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습 설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 확보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국내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No.1 전력설비 전력산업 Grand 플랫폼 기업으로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