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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愚公移山)의 굳은 의지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합시다

사랑하는 한전KPS 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전KPS 창립 42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먼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전력 설비 정비현장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황무지와 다를 바 없던 척박한 관경에서 기술 자립을 넘어 국가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되기까지 무한한 희생과 책임감으로 이끌어준 선배님들께 머리 숙여 존경의 인사를 보냅니다.
아울러 한결같은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사, 협력사,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한전KPS의 지난 42년은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치열하게 위기를 극복하면서도 또렷한 성장의 곡선을 그린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불안한 세계 정세와 신재생으로의 에너지 대전환, AI 중심의 디지털 기술혁신, 대규모 신규 전력공급망 구축 등 또다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던져졌습니다.
창립 42년을 맞이하여 다시금 우리의 사명을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과 혁신의 각오로 몇 가지를 당부합니다.

첫째, 신성장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기후 위기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은 세계 공급망 불안이 겹치며 신재생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자립의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육·해상 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기반 구축과 사업실적 확보, 우수 인재양성으로 신성장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야할 때입니다.
성능개선과 원전특화산업 역시 핵심설비 정비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미래 먹거리로 크게 키워나가야 합니다.
더불어 루마니아, 체코 등 원전정비수출과 전략적 지분투자 등 해외사업을 다각화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둘째, 정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사업과 HVDC 변환시설 기술경쟁력 확보에 적극 참여해 국가 전력망 구축 및 설비 안정화에 기여해야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장정비 예방 강화와 공기 준수, 정비업무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고품질 무결점 안전정비서비스를 수행하여 정비산업 기술·품질 리더십을 키워야 합니다.
이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야 합니다.

셋째, AI 중심의 경영혁신과 안전체계 구축입니다!

발전정비 산업 생태계에도 AI는 혁신의 키워드이며,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작업 절차서 확인단계부터 현장안전 모니터링, 위험작업 보조 및 직접수행 등 피지컬 AI로 확장된 혁신기술은 우리의 안전과 노동존중을 위한 필수품이 될 것입니다.
경영전략 수립과 관리체계 전반에 AI를 활용하여 안전, 정비, 행정 전 분야에서 누구보다 먼저 초혁신을 달성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상생경영과 신뢰는 우리 조직의 근본입니다!

한전KPS는 국민의 신뢰라는 바탕 위에 서 있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국민의 안녕과 평안을 최우선해 동반성장과 지역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한 치의 부족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소통의 가치와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안팎을 가리지 않고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기탄 없는 의견 개진과 협의를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주고 받길 바랍니다.
특히 지난 42년간 굳건하게 쌓아온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노사가 동반자로서 목표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유지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한전KPS 임직원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와 해외 현장에서 헌신과 책임을 다해주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한전KPS는 그 어떤 난관도 당당하게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사창립 42주년을 맞아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돌아보며 동시에 새로운 100년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한전KPS를 향해, 가로막고 있는 산이 있다면 그 산을 옮기겠다는 ‘우공이산’의 결연함으로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지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끝으로, 오늘 뜻깊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영예의 한전KPS인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또한 한결같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우리 한전KPS 가족과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2026년 4월 27일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