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만 했던 겨울 추위도 물러나고 반가운 봄의 정령이 여기저기 깃들어 가고 있습니다. 2월에 기승을 부린 북극한파로 봄꽃들이 움츠러들어 개화 소식이 예년 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졌지만 그래도 계절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향긋한 봄날의 따스함이 한전KPS 가족 모두에게 전해져 봄이 가져다주는 ‘희망’과 ‘행복’을 모든 임직원이 만끽했으면 합니다.
2025년, 우리 회사는 ‘재무건전성 기반 경영효율화’, ‘신성장사업 전략적 육성’, ‘주력사업 안정적 성과 창출’, ‘국민신뢰 ESG경영 확산’이라는 4대 경영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이는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경영 이슈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재정건전화와 원전수출, 디지털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은 공공기관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전략으로 더욱 강력하고 일관되게 추진될 전망입니다. 또한 생산성 제고를 통한 지속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는 국가를 대표하는 전력설비 전문 기업으로서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입니다.
여기에 안전 관리와 청렴도 향상을 통한 조직과 인적 역량의 강화와 ESG경영 확대는 공기업으로서 철저히 지켜가야 할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이에 한전KPS의 2025년 경영목표는 경영효율화, 사업개발 및 성과창출,
그리고 ESG경영 측면에서 4대 전략 방향으로 수립되었습니다.
먼저 ‘재무건전성 기반 경영효율화’는 재무 및 리스크 관리를 고도화하고 직무 및 성과 중심의 경영관리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재무건전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의 업무 효율화에
더해 정비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병행할 것입니다. 동시에 소통과 효율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현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신성장사업 전략적 육성’은 한전KPS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전략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해외정비 수출사업화를 선도해야 할 것이며, 차세대 원전시장 선점기반 구축을 서둘러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루마니아, 체코
등 해외원전정비 성과 창출에 따른 해외사업 중장기 계획을 신속히 실행해야 합니다. 동시에 탄소중립 지향 에너지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우리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할 것입니다.
‘주력사업 안정적 성과창출’은 우리 회사 업(業)의 본질을 더욱 충실히 하자는 것입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체계 확립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고품질의 무결점 정비 역시 한전KPS가 존재하고 지켜야 하는
의무입니다. 여기에 경쟁우위의 핵심기술과 인재 육성은 발전 정비 업계를 선도하는 우리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신뢰 ESG경영 확산’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기본입니다. 이를 위해 민간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역량을 쏟아야 합니다. 또한 개방적이고 투명한 기관 운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예컨데 반부패 청렴 문화가 전사업소에 걸쳐 확산되도록 한전 KPS 전 임직원이 합심해야 할 것입니다.
목표는 실현되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한전KPS 임직원 모두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기다’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마음가짐으로 2025년 경영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설정한 사업과제들을 단단히 마무리해 나가기 바랍니다.
올해 상반기는 어느 때보다 많은 OH 공사가 중첩되어 있습니다. 상시적인 인력 부족과 짧은 기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완벽 정비를 위한 일념과 기본과 절차 준수에 대한 철저한 자세로 무결점 정비를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특히 안전은 고객과 우리 모두를 위한 약속이라는 일념으로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에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불어 경영평가 수검이 마무리에 접어든 만큼 올해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따스한 햇볕에 움츠렸던 마음이 활짝 펴지고 방방곡곡의 산하를 화사하게 물들이는 봄꽃처럼 활력이 넘치는 계절입니다. 밀려오는 봄기운을 만끽하는 여유를 가지면서도 업무에 있어서는 빈틈없는 완벽주의로 마무리하는 한전KPS
직원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열정과 헌신으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각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