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th Anniversary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로!
창립 기념식·비전 선포식

정리. 편집실 사진. 엄태헌

대한민국에서 40년 이상 기업을 건재하게 운영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어려운 일을 한전KPS가 해냈다. 발전설비 분야의 안정성 도모를 위해 창립한 한전KPS는 이제 엄연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1984년에서 2024년까지 눈부신 성장의 배경에는 기술력을 구축하기 위해 애쓴 한전KPS의 직원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한 유관기관들이 있었다. 그들을 자리에 모시고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며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 뜻깊은 현장을 함께 만나본다.

창립 기념식 세계 No.1 기업으로 나아가길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4월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 이날 기념식은 식전 난타 공연으로 웅장하게 문을 열었다. 이후 국내외 발전정비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적 선두기업으로 성장한 한전KPS의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업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한전KPS인상 시상식이 진행돼 수상자들은 많은 이들의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신정훈 국회의원, 김화진 前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 전력그룹사, 학계, 지역정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한전KPS 김홍연 사장과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전KPS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오늘날 이처럼 성장하는데 있어서 숨은 영웅”이라며 “세계적 전력설비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한 한전KPS가 이제는 세계 No.1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한국전력이 끝까지 함께하고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숨은 영웅 한전KPS.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No.1
기업으로 도약하다!

비전 선포식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 약속

창립 기념 행사에서는 특별한 선포식도 진행됐다.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신성장 비전 선포식이 그것이다. 한전KPS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 비전으로 ‘신(新)동력으로 100년,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를 선포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슬로건 ‘더 나은 100년을 위한 위대한 도전, G.R.E.A.T 한전KPS’를 발표했다.

신성장 비전에는 5대 신성장 사업을 미래 전력설비 정비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이를 통해 에너지 산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원전수출, 해외화력, 성능개선, 신재생,
원전특화 사업을 중심으로 100년 기업으로의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다

5대 신성장 사업 완수를 다짐하는 슬로건 구호인 G.R.E.A.T.에는 해외원전 수출 시장과 해외 화력발전 정비시장,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후 발전설비 성능개선사업, 단종부품 공급 및 원전해체 등 원전특화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수행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해 녹여냈다.

김홍연 사장은 선포식에서 “우리의 새로운 비전은 5대 신성장사업으로 미래 전력설비 정비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추진해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라며 “원전수출, 해외화력, 성능개선, 신재생, 원전특화 사업을 중심으로 위대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전KPS의 1984-2024 함께한 40년,
함께할 100년

축포와 함께 발표된 한전KPS의 비전 ‘신(新)동력으로 100년,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을 통해 직원들은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다시금 다짐했다. 사 창립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의 모든 식순이 끝난 후 우리 회사의 40년 역사를 돌아보는 디지털 사진전 관람도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귀빈들은 한전KPS의 주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사진으로 확인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전KPS는 지난 1984년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로 설립돼 최초 회사명 ‘한국전력보수’에서 ‘한전기공’을 거쳐 2007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같은 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2014년 나주 빛가람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가운데에서도 매출액 1조 5,230억 원, 영업이익 1,975억 원, 당기순이익 1,618억 원이라는 재무성과를 달성했으며, 특히 2022년 해외사업 매출 2,000억 원 초과달성을 이룩하는 등 명실상부 글로벌 발전정비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